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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윌버(Ken Wilber)의 초자아 심리학(Transpersonal Psychology)에서 인간 앎의 세 수준을 언급하고 있는데 육체의 눈(육안)을 통해 물질적, 구체적 감각의 세계를 알며, 정신의 눈(심안)을 통해 상징적, 개념적 언어의 세계를 알고, 명상의 눈(영안/eye of contemplation)을 통해 인간 상호관계를 초월하는 영적, 초월적 세계를 안다고 보았다.
세 차원의 앎이 서로 다른 세계가 아니라 하나의 몸을 통해 알 수 있는 통합된 세계이지만 한 개인의 몸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다른 수준의 느낌과 정서, 지각과 깨달음을 통해 앎이 이루어진다고 보았으며 그 단계는 우선 1단계( 임신- 출산): 몸의 잉태기, 부모의 유전인자의 결합을 통해 육체, 정신, 영성이 담길 수 있는 몸이 생명체로 형성한다. 2단계(출생후-사춘기): 육체의 성장 발달기(developing sensibilia)/ 보이지 않은 영역에서는 정신적, 지적 능력이 잉태 된다. 3단계(사춘기이후- 청년기)는 지적능력의 성장 발달기(developing intelligibillia)/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는 영성 표현의 잉태기가 된다. 4단계(청년기이후- 성인): 영적 표현의 성숙기 (developing spiritual expression/ transcendelia )가 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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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양육방식의 특성
태교 중요시, 유아존중, 발달단계 구별이 엄격하지 않고 개인차를 인정하였다.
어머니 이외에 삶의 연륜과 지혜 풍부한 양육자가 육아에 영향을 주며, 대안적 보조적 양육자에 의해 다양한 관계 속에 양육되었다.
남.녀 차별의식이나 장손에 대한 기대의식이 강하여 부계직계가족원리가 육아에 반영되었다.
권선징악, 효, 형제간의 우애, 가족, 친족, 이웃공동체라는 가치관의 내면화가 육아과정 속에 일관되게 관철되었다.
엄부자모의 부모 역할이 분명하여 유아들의 행동원칙에 혼동이 없음
인간을 포함한 자연이나 환경에 대한 경외심이 구체적인 양육방식에 반영되었고 도덕의식, 가치관, 윤리의식의 내용을 담은 경험이나 옛날이야기에도 자연과의 조화, 존중의식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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