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1은 19세기 독일의 도시 부퍼탈(Wupertal)의 대 자본가였던 엥겔스 가의 방직공장 내부이다. 그림2는 현재에도 큰 공장들 굴뚝이 우뚝우뚝 솟아 있으며, 협곡의 충분한 물은 공업용수로 최적이었으나 지금은 공중전차를 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림3은 잔잔한 부퍼탈 협곡에서 보트놀이를 즐기는 관광객이다. 도시 부퍼탈 기능의 변모는 계급적 변화의 한 현상이다.
정보화 사회의 계급변화와 사회이동
서운더즈(Saunders, P)는 "사회이론과 도시 질문(Social Theory & Urban Question)" 이라는 저서에서 20세기 말 계급상황은 더 이상 19세기나 20세기 중반까지 계급이론으로 설명이나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다섯 가지 변화에 기초하여 이를 증거하고 있다.
삶의 질이 변화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서구 도시의 상징이 19세기에는 산업화로 공장의 굴뚝이 즐비한 생산 중심 도시가 부의 상징이었다면 20세기 말 이후에는 거대한 쇼핑 몰이 상징하듯 소비도시, 관광지로 변화한 도시들이 고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 노동자의 삶의 질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60년대, 70년대 개발시대 노동자들의 열악한 임금이나 노동조건은 전태일 분신, 혹은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 시집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민주화의 열기로 노동조합이 노동자들의 집단적 이해를 조정하는 정치력이 커지게 되는 80년대 말 이후 우리 사회에서는 노조 간부들이 “노동귀족”이라고 일컬어지기에 이른다.
사회개혁과 시민의식의 변화도 중요하다.
19-20세기에 걸친 사회적 정치적 개혁은 선진 자본국들의 경우에 특히 유럽의 경우에 사회구성원 모두의 이익과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려는 복지사회화를 제도화를 가져다주었다.
계급이 어디에 속하든 시민권(citizenship)이라는 동등한 권리를 각자 향유할 수 있음으로 삶의 질 변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정치과정 참여가 개방되어 있고, 일정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보장됨으로 사회이동이 증가함으로 극단적 계급 갈등이 완화되었다는 점이다.
조직과 일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신중간계급인 화이트칼라 계급이 자본가계급을 대신하여 경영 기능을 맡게 됨으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첨예한 계급갈등이 완화되고 있다.
비육체적 생산 부문의 증가됨으로, 여성 인력이 대거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계급구조에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 예컨대, 딩크(Double Income No Kids/ DINK) 족의 경우 부부가 전문직 고소득자로 과소비를 하는 경우도 새로운 풍속도이다.
더 이상 이데올로기에 의해 자신들의 삶을 담보하는 경우가 사라지고 있으며 프롤레타리아 계급도 주식이나 부동산 등을 소유하여 유산계급화(embourgeoisement) 하고 있다.
즉 노동조합이 경영에 부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고, 노동자 가족의 경우 유산 계급화가 용이해 짐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혁명계급으로서 역할이 상실되게 되는 노동계급의 양가감정이 드러나게 된다.
새로운 노동자계급은 경기가 호황일 경우 완전고용이 이루어지게 되며, 시민권을 향유하고 자칫 소비주의(hedonism)에 탐닉할 위험성도 배제할 수없다.
세계화시대 도시사회의 계급 구성: 런던과 뉴욕의 예
제조업의 쇠퇴와 서비스분야 고용의 증대 즉 다국적 기업들의 경제적 통제를 담당 하는 기관, 금융 기관 등이 상이한 기능을 하기위한 요새(niche)로서 기능하고 있다.
국제도시(global city)로서 정치 경제적 기능을 하는 데 적합한 사회구조와 공간적 구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수한 서비스 생산을 위해 복합적 조직들(공장, 사무실, 서비스 점포들로 구성)이 공간적으로 산재되어 있다.
금융산업의 국제화와 확대를 위해 금융혁신의 생산과 시장 구축의 중심이 되고 있다. 구 도시 중심이 중요 산업 즉 금융, 최신 서비스 산업, 문화 예술의 영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중 도시(dual city)라 일컬어질 수 있듯이 지역사회 이웃이나 사회적 관계 전반이 엄격히 분리되어 있다. 사회계층구조가 기존의 4가지 유형이 아닌 모래시계 유형인 양극화현상을 보여준다.
노동시장의 다양함과 사회이동의 개연성은 개인의 생애주기 상임시 계급적 지위를 유지하기도 한다.
예: 임금도 싸고 임시직인 3D 업종에 기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와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장학금을 미처 받지 못한 대학생이 일시적으로 학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경우
새로운 사회적 차별인 소수민족 내지 인종적 제약이 메트로폴리탄 도시의 "계급 이하(under class)" 집단 구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 프랑스 파리의 폭동사건(2005)
*계급이하 개념은 제3세계의 근대화 과정에서 논의되었던 주변문화(marginal culture)나 빈곤문화(culture of poverty)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정보화 사회의 계급변화와 사회이동
서운더즈(Saunders, P)는 20세기 말 계급상황은 더 이상 19세기나 20세기 중반까지 계급이론으로 설명이나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보며, 다섯 가지 변화에 기초하여 이를 증거하고 있다.
삶의 질이 변화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사회개혁과 시민의식의 변화도 중요하다.
조직과 일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이데올로기의 종말과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유산계급화(embourgeoisement)이다.
새로운 노동자계급은 경기가 호황일 경우 완전고용이 이루어지게 되며, 시민권을 향유하고 소비주의(hedonism)에 탐닉할 위험성도 있다.
세계화시대 도시사회의 계급 구성: 런던과 뉴욕의 예
제조업의 쇠퇴와 서비스분야 고용의 증대 즉 다국적 기업들의 경제적 통제를 담당 하는 기관, 금융 기관 등이 상이한 기능을 하기위한 요새(niche)로서 기능
국제도시(global city)로서 정치 경제적 기능을 하는 데 적합한 사회구조와 공간적 구성이 이루어짐
특수한 서비스 생산을 위해 복합적 조직들(공장, 사무실, 서비스 점포들로 구성)이 공간적으로 산재되어 있음.
금융산업의 국제화와 확대를 위해 금융혁신의 생산과 시장 구축의 중심이 됨. 사회 계층구조가 기존의 4가지 유형이 아닌 모래시계 유형인 양극화현상을 보여준다.
노동시장의 다양함과 사회이동의 개연성은 개인의 생애주기 상임시 계급적 지위를 유지하기도 한다.
새로운 사회적 차별인 소수민족 내지 인종적 제약이 메트로폴리탄 도시의 "계급 이하(under class)" 집단 구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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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도시의 상징이 19세기에는 산업화로 공장의 굴뚝이 즐비한 생산 중심 도시가 부의 상징이었다면 20세기 말 이후에는 거대한 쇼핑 몰이 상징하듯 소비도시, 관광지로 변화한 도시들이 고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