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문명사적 변화와 사회학적 관심의 변화 I

	요즈음 자정이 넘은 밤에도 여전히 24시 편의점은 물론 상당수의 가게들이 불을 밝혀 영업을 하고, 길거리를 지나는 자동차의 행렬도 만만치 않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자는 자연의 주기에 순응하던 인간들이 이를 통제하거나 보완하여 자연의 주기를 넘나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에 있는 사업 파트너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 밤과 낮을 동시에 경험하며, 남반구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친구와 화상 인터넷으로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사는 유비 쿼터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지구촌 시대의 변화에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의 일상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1960년 초 5.16군사 쿠데타 이후 추진되었던 경제개발계획 이전에 70-80% 인구가 1차 산업에 종사하던 우리나라가 계획경제하에 본격적인 산업사회로 발돋움하였다. 올림픽 특수와 세계경제 호황에 힘입어 경제적 부가 확대되면서 1990년대에 우리나라도 정보화 사회로 진입이 용이하게 되었다. 반세기를 거치면서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화 사회로의 압축적 변동과정을 거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이나 문제도 복잡하고 다양하며 혼재된 상태이다. 가족 간의 세대갈등도 직장 내의 세대간 갈등요소도 어떤 의미에서는 3물결의 요소간의 충돌일 수 있다. 미래 사회학자 앨빈 토플러의 문명사적 변동과정(제3의 물결)을 통해 우리의 이러한 현실을 이해하기로 하겠다. "The Third Wave" by Alvin Toffler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산업혁명을 각기 제1, 제2, 제3물결로 보고 에너지, 기술, 생산, 유통, 가족, 권력구조 등이 각 물결마다 어떠한 특성으로 변화하는지 비교하였다.
	제3물결의 특성을 중심으로 1물결, 2물결의 부호도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자 에너지 1물결이 수력, 풍력, 남향집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했다면 2물결의 산업사회에서는 화석연료(석탄, 석유)를 사용함으로 지구가 수억년 축적한 지층을 고갈시키며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지면서 오늘날 환경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3물결에서는 다시 태양에너지, 풍력, 조력 등의 자연에너지 혹은 재생 가능한 대체 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1물결이 대면관계(face to face)나 전쟁시 파발마나 봉화 등의 단순한 방식의 정보가 교류되었던 것에 비해 2물결에서는 대중매체를 통해 정보가 일방적으로 대량 확산되는 어떤 의미에서는 권력의 중심에서 정보를 대량으로 확산하기도 통제하기도 한다. 그러나 3물결에서는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 등이 발달하여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였다가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하는 시대이며, 정보가 쌍방향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시대이며, 비 음성언어(non-verbal communication)인 소통 기재로도 정보가 유통되는 시대이다. 유통 경제학의 신조가 더 이상 2물결인 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큰 것이 아름다운 “규모의 경제” 차원이 아니라 3물결에서는 "Small within big is beautiful"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소규모 생산이 강조되는 시대이다. 따라서 2물결의 특성인 불특정 소비자를 위한 표준화된 대량생산, 대규모 유통이 아니라 3물결에서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가 의미하듯이 자급자족의 프로슈머(prosumer)의 시대로 혹은 주문생산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미래 사회학자 앨빈 토플러는 문명사적 변동과정을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산업 혁명을 각기 제1, 제2, 제3물결로 보고 에너지, 기술, 생산, 유통, 가족, 권력구조 등이 각 물결마다 어떠한 특성으로 변화하는지 비교하였다.   에너지는 1물결이 수력, 풍력, 남향집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했다면 2물결의 산업사회에서는 화석연료(석탄, 석유)를 사용함으로 지구가 수억년 축적한 지층을 고갈시 키며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지면서 오늘날 환경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으며, 3물결에서는 다시 태양에너지, 풍력, 조력 등의 자연에너지 혹은 재생 가능한 대체 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1물결이 대면관계(face to face)나 전쟁시 파발마나 봉화 등의 단순 한 방식의 정보가 교류되었으며, 2물결에서는 대중매체를 통해 정보가 일방적으로 대량 확산되는 어떤 의미에서는 권력의 중심에서 정보를 대량으로 확산하기도, 통제하기도 한다. 3물결에서는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 등이 발달하여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였다가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하는 시대이며, 정보가 쌍방향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시대이며, 비 음성언어(non-verbal communication)인 소통기재로도 정보가 유통되는 시대이다.   유통은 경제학의 신조가 더 이상 2물결인 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큰 것이 아름다운 “규모의 경제” 차원이 아니라 3물결에서는 "Small within big is beautiful"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소규모 생산이 강조되는 시대이다. 따라서 2물결의 특성인 불특정 소비자를 위한 표준화된 대량생산, 대규모 유통이 아니라, 3물결에서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가 의미하듯이, 자급자족의 프로슈머(prosumer)의 시대로 혹은 주문생산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앨빈 토플러가 제1물결을 농업사회, 제2물결은 산업사회를 지칭하고 있는데 제3물결은 무엇을 일컫고 있는가?       각 물결마다 유통의 특성이 다른데 1물결이 자급자족이었던 데 비해 제2물결에서는 시장에 의해 대량유통이 이루어졌으며 제3의 물결에서는 또다른 형태의 자급자족이라고 보는데 이를 지칭하는 개념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