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사회계급과 계층(1)

	.1 < 하늘> 1980년대 박노해 시(노동의 새벽에서 발췌) 우리 세 식구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사장님은 나의 하늘이다 . 프레스에 찍힌 손을 부여안고 병원으로 갔을 때 손을 붙일 수도 병신을 만들 수도 있는 의사 선생님은 나의 하늘이다. 두 달째 임금이 막히고 노조를 결성하다 경찰서에 끌려가 세상에 죄 한번 짓지 않은 우리를 감옥소에 집어 넌다는 경찰관님은 항시 두려운 하늘이다 . 죄인을 만들 수도 살릴 수도 있는 판검사님은 무서운 하늘이다. 관청에 앉아서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는 관리들은 겁나는 하늘이다. 높은 사람, 힘 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은 모두 하늘처럼 뵌다. 아니, 우리의 생을 관장하는 검은 하늘이시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에게 하늘이 되나 代代로 바닥으로만 살아온 힘없는 내가 그 사람에게만은 이제 막 아장걸음마 시작하는 미치게 예쁜 우리 아가에게만은 흔들리는 작은 하늘이겠지 아 우리도 하늘이 되고 싶다. 짓누르는 먹구름 하늘이 아닌, 서로를 받쳐주는 우리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푸른 하늘이 되는, 그런 세상이고 싶다.
	계층과 계급 개념 일반적으로 한 사회에는 부자와 가난한자 그리고 중간층으로 크게 대별되는 집단이 존재 한다. 혼용해서 자본가, 노동자, 중간계급 등 계급으로 구분하여 범주화하기도 한다. 계급(class)과 계층(stratification)에 대한 분명한 개념 정리를 함으로써 우리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자. 계층 : 사회는 구조화된 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한다. 제한된 사회적 자원을 소유하거나 향유하는 데에 대한 불평등이 존재하는 데, 이렇게 층화된 집단이 계층이다. 예컨대, 상류층, 중산층, 하류층 등으로 일컬어진다. 계급 : 계층화를 가져다주는 원인이 되는 개념, 특정의 역사적 사회구조에서 생산수단의 소유여부,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하거나 수취 당하는지 혹은 타인 노동력을 통제하거나 타인의 노동력을 구매하는지 여부로 결정된다. 예컨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수단인 자본이 없이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하는 계급을 무산계급, 노동자계급 혹은 프롤레타리아라고 한다. 반면에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하고 타인의 노동력을 구매하는 계급을 자본가계급 혹은 부르조아라고 한다. 계급의식 : 계급 주체의 집단적 응집력이 전제되어야 계급이 형성되었다고 본다. 객관적인 계급적 위치에 있어도 구성원들의 대자적 계급의식(동일한 집단의식) 과 즉자적 계급의식(개별적 의식)이 동일하지 않을 때 응집력이 없으며 이는 집단적 행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계급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예컨대, 칼 마르크스가 농민을 생산수단인 토지를 소유하지 않고 지주에게 자신의 노동력을 전적으로 수취 당하는 계급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경작하는 토지에 대한 집착과 각기 토지들이 산재되어 있어 집단적 응집력이 약한 무산계급으로 대자적 계급의식을 지니기 희박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소위 “부대자루 속의 고구마” 즉 집단적 행동을 통해 자신들의 왜곡된 삶을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과도기적 계급으로 보았다. 그러나 실제 중국 역사에서는 농민 프롤레타리아들에 의한 공산당 혁명이 성공하였다.
	계층의 이념형적 유형 4가지
	계급의 속성       자본가계급(부르조아):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하고 타인의 노동력을 통제하거나 구매하는 계급. 자본의 성격에 따라 산업자본가, 금융자본가, 토지자본가, 기능자본가로 구분된다. 신중간계급 (화이트칼라계급):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않고 정신노동이지만 자신의 노동력을 임금을 받고 판매한다는 특성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이다. 그러나 교육수준 높고 고용이 안정되어 있어 사회적 자원의 배분 과정에 유리하며, 계층적으로 육체노동자보다 상대적 상위에 위치함 구중간계급 (쁘띠부르조아): 소자본이지만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하고 노동력을 판매하지 않고 자신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소득을 얻는 계급. 마르크스는 봉건체제 지배계급인 귀족이나 사제에 대한 제3신분으로 신흥의 도시상공업, 자유직업자 등 과도기 계급으로 봄. 노동자계급: 육체노동이지만 노동력을 판매하고 생산수단인 자본이 없는 무산계급을 의미한다. 작업복의 색을 상징하여 블루칼라라 일컫기도 한다. 이는 신중간계급의 화이트칼라, 여성노동자들의 핑크칼라에 대비 되는 용어이다. 농민: 자영농인 경우에 생산수단인 토지를 소유하고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하지 않은 채 자신의 노동력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쁘띠부르조아적 속성을 지니며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진전되면 농업 자본가나 농민 프롤레타리아로 전락할 과도기적 계급으로 보았다.         계층과 계급 개념 계층이란 사회는 구조화된 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한다. 제한된 사회적 자원을 소유하거나 향유하는 데에 대한 불평등이 존재하는 데, 이렇게 층화된 집단이 계층이다. 여기에 비해 계급은 계층화를 가져다주는 원인이 되는 개념으로, 특정의 역사적 사회구조에서 생산수단의 소유여부,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하거나 수취 당하는지 혹은 타인 노동력을 통제하거나 타인의 노동력을 구매하는지 여부로 결정된다. 계급의식의 중요성: 계급 주체의 집단적 응집력이 전제되어야 계급이 형성되었다고 본다. 객관적인 계급적 위치에 있어도 구성원들의 대자적 계급의식(동일한 집단의식) 과 즉자적 계급의식(개별적 의식)이 동일하지 않을 때 응집력이 없으며 이는 집단적 행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다.   계층의 이념형적 유형 4가지 완전 성층형: 성원모두가 수직으로 도열, 구성원 모두가 층화됨 부분 성층형: 하층이 대다수, 중간층 다수, 상층 소수인 피라미드형 부분 평등형: 상층과 하층 모두 소수, 중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마름모형 사회가 안정됨 완전 평등형: 성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배열 됨   계급의 속성 자본가계급: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하고 타인의 노동력을 통제하거나 구매하는 계급 자본의 특성에 따라 산업자본가, 금융자본가, 토지자본가, 기능자본가로 구분된다. 구중간계급 (쁘띠브르조아) : 소자본이지만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하고 노동력을 판매하지 않고 자신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소득을 얻는 계급. 신중간계급 (화이트칼라계급) :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않고 정신노동이지만 자신의 노동력을 임금을 받고 판매 한다는 특성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이다. 그러나 교육수준 높고 고용이 안정되어 있어 사회적 자원의 배분 과정에 유리하며, 계층적으로 육체노동자보다 상대적 상위에 위치한다. 노동자계급 : 육체노동이지만 노동력을 판매하고 생산수단인 자본이 없는 무산계급을 의미한다. 작업복의 색을 상징하여 블루칼라라 일컫기도 한다. 농민 : 자영농인 경우에 생산수단인 토지를 소유하고 자신의 노동력을 판매하지 않은 채 자신의 노동력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쁘띠부르조아적 속성을 지니며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진전되면 농업 자본가나 농민 프롤레타리아로 전락할 과도기적 계급으로 보았다.             계층의 이념형적 유형 4가지는 중 하층이 대다수, 중간층 다수, 상층 소수인 피라미드형인 유형은 무엇인가?       계급의 속성 중 소자본이지만 생산수단인 자본을 소유하고 노동력을 판매하지 않고 자신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소득을 얻는 계급은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