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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문명사적 변화와 사회학적 관심의 변화 IIetc./사회학개론 2009. 5. 4. 22:55
제 3 물결의 특성
가족
농업사회인 1물결이 확대가족이었던데 비해 2물결에서는 일정한 임금에 소규모 가족원이 소비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핵가족 형태를 띠었다. 그러나 3물결에서는 혈연에 기반하지 않은 공동체가족 즉, 기존의 핵가족 생활양식이 아닌(non-nuclear life styles)가족들이 늘어날 것이며, 가정 중심적인 특성 즉 친밀감이 강조되는 사회가 될 것이며, 첨단 기술의 가정용품을 설치해서 편리하게 살아가는 전자마을(electronic cottage)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규범
1물결, 2물결의 사회에서는 물리적 공간 안에서 구성원들의 사고, 태도, 행동을 제약하는 지침들에 의해 통제가 가능했고 이를 주로 종교나 법 등이 맡아 온 셈이다 그러나 3물결에서는 프로슈머 윤리(prosumer ethic)가 필요한 시대이며, 이는 기존의 물리적 공간 내에서 가시적으로 통용되는 규범이 아니라 비가시적인 영역에서도 통용되는 개개인이 철저히 깨어있는 의식적 상태가 요구되는 일종의 범심론의 상태이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신적인 깨어있는 의식상태의 수준이 요구된다.
정치
1물결의 정치적 과정은 그리스시대의 직접민주주의에서 보듯이 시민들이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였다. 그러나 2물결의 중앙집권적 대의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간접민주주의이고 의사결정과정은 다수결의 원칙이 통용되었다.
그러나 3물결에서는 간접민주주의 원칙에서 소외되었던 소수자(minority)의 의사가 받아들여지고, 반 직접 민주주의 체제로 의사결정과정이 소규모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유리하게 된다. 장애인, 동성애자,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자신들의 권리를 찾는 움직임들이 활발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반영하는 현상들이다.
따라서 농업혁명의 1물결적 요소들과 후기산업사회 혹은 정보화사회의 3물결적 요소들 간에는 유사한 면이 많다. 예컨대, 1물결의 에너지가 자연력에 주로 의존하였던데 비해 3물결의 요소는 첨단의 기술력에 의해 에너지가 생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그 바탕은 자연 에너지나 대체에너지이기 때문이다.
가족의 예를 보아도 1물결에서 혈연에 기반을 둔 확대가족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3물결 역시 혈연에 기반 할 필요는 없으나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모여 확대가족의 긍정적 기능을 살리는 추세임으로 공통되는 점이 많다.
1990년대 세계경제의 붐(booming of global economy)
정보화 사회에 합류하려는 여러 국가들의 노력과 사회주의국가들이 자유 시장경제 체제에 속속 합류함으로 다양한 수준의 생산과 유통, 소비가 활성화 되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세계적 호황과 국내적으로는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붐에 합류하였지만 거품 경제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못함으로 IMF 사태를 맞았던 셈이다.
이어서 제1, 2, 3물결의 특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가족은 농업사회인 1물결이 확대가족이었던데 비해 2물결에서는 일정한 임금에 소규모 가족원이 소비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핵가족 형태를 띠었다. 3물결에서는 혈연에 기반하지는 않지만 공동체가족 즉 기존의 핵가족 생활양식이 아닌(non-nuclear life styles)가족들이 늘어날 것이며, 첨단 기술의 가정용품을 설치해서 편리하게 살아가는 전자마을( electronic cottage)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규범은 1물결, 2물결의 사회에서는 물리적 공간 안에서 구성원들의 사고, 태도, 행동을 제약하는 지침들에 의해 통제가 가능했고 이를 주로 종교나 법등이 맡아 온 셈이다 그러나 3물결에서는 프로슈머 윤리(prosumer ethic)가 필요한 시대이며, 개개인이 철저히 깨어있는 의식적 상태가 요구되는 일종의 범심론의 상태이다.
정치는 1물결의 정치적 과정은 직접민주주의에서 보듯이 시민들이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였다. 그러나 2물결의 중앙집권적 대의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간접민주주의이고 의사결정과정은 다수결의 원칙이 통용되었다. 3물결에서는 간접민주주의 원칙에서 소외되었던 소수자(minority)의 의사가 받아들여지고, 반 직접 민주주의 체제로 의사결정과정이 소규모 단위에서 이루어진다.
농업혁명의 1물결적 요소들과 후기산업사회 혹은 정보화사회의 3물결적 요소들 간에는 유사한 면이 많다.
미국의 미래학자로 존 네스빗은 패트리샤 애버딘과 함께 메가 트랜드 2000에서 미래사회의 코드로 중요한 10가지 요소를 들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코드가 1990년대 세계경제의 붐(booming of global econom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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