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한국 가족의 비교문화적 접근

	도로시라는 독일 여성이 있는데 독일로 유학 온 한국남성인 지금의 남편이 독일 남성에 비해 부드럽고 자상해 반해서 결혼을 했고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와서 살고 있다. 한국생활이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시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보통 골치 아픈 게 아니다. 40이 넘은 남편에게 너무 간섭이 심해서 처음에는 합리적이지 않은 그 분들의 태도에 대해 따지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그것 때문에 관계만 악화된 셈이라 해결책을 찾으려 고민 중이다.
	프란시스 슈우(F.L.K.Hsu)는 중국계 미국 인류학자이다. 그의 저서인 “친족과 문화(Kinship & Culture)”에서 그는 세계의 여러 문화권에서 친족 중 가장 강조하는 둘의 관계(dyadic relationship)가 차이가 있음을 밝혔고 그 차이를 비교 문화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동아시아 문화권은 父子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세대를 이어주는 수직 관계이므로 지속성(continuity), 포괄성(inclusiveness), 권위(authority),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 등을 문화적 중요 코드로 보아야 한다. 서구사회는 부부관계를 강조한다. 수평적 관계가 핵심이므로 세대간의 연속성은 단절 된다. 탈코트 파슨즈(T. Parsons)는 미국의 가족구조를 양파원리(onion principle)라고 명명하였듯이 비연속성(discontinuity), 배타성(exclusiveness), 성애(sexuality)에 기반하고 있는 부부관계, 독립성(independence) 등이 서양인들의 다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코드이다.   중남미사회는 형제관계를 강조하게 되는데 역시 세대 간에는 단절되므로 여타의 문화적 행위나 태도에서도 보여주는 중요 코드는 불연속성(discontinuity), 포괄성(inclusiveness), 평등성(equality), 경쟁성(rivalry)이다.     슈우의 이러한 비교문화적 연구는 많은 인류학자들의 연구에 영향을 미쳤는데 데비드 슈나이더(D.Schneider)도 그 중 하나이다. 그는 "동양여성이 motherhood가 있는 반면 서양여성에게는 mother만 존재“한다고 보았다. 메조리 울프 (Majorie Wolf)는 이를 대만 가족에 대한 경험조사를 통해 “타이완의 여성과 가족(Women and the Family in Taiwan)”을 저술하였으며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중요한 개념인 "uterine family(자궁가족)"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자궁가족이란 부권,부계,부거제의 공식적 남성 중심사회에서 비공식적 영역 내지 정서적 영역의 모권적 특성을 개념화 함. 울프는 대만에서 그들 가족구조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나 이러한 특성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유사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

	비교 문화적으로 본 한국의 친족구조를 우선 세계의 여러 문화권과 친족 중 가장 강조하는 둘의 관계(dyadic relationship)의 차이를 비교 문화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문화권은 父子관계를 강조하며. 이는 세대를 이어주는 수직 관계이므로 지속성(continuity), 포괄성(inclusiveness), 권위(authority),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e) 등이 문화적으로 중요한 코드이다.   서구사회는 부부관계를 함으로 수평적 관계가 핵심이며 세대간의 연속성은 단절 된다. 탈코트 파슨즈(T. Parsons)는 미국의 가족구조를 양파원리(onion principle)라고 명명하였듯이 비연속성(discontinuity), 배타성(exclusiveness), 성애(sexuality)에 기반하고 있는 부부관계, 독립성(independence) 등이 서양인들의 다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코드이다.   중남미사회는 형제관계를 강조하게 되는데 역시 세대 간에는 단절되므로 여타의 문화적 행위나 태도에서도 보여주는 중요 코드는 불연속성(discontinuity), 포괄성(inclusiveness), 평등성(equality), 경쟁성(rivalry)이다.   데비드 슈나이더(D.Schneider)는 "동양여성이 motherhood가 있는 반면 서양여성에게는 mother만 존재“한다고 보았는데, 메조리 울프 (Majorie Wolf)는 이를 "uterine family(자궁 가족)"의 특성으로 파악하였다.

	동아시아 문화권은 父子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세대를 이어주는 수직 관계이므로 지속성(continuity), 포괄성(inclusiveness), 권위(authority), □□□□□ 등을 문화적 중요 코드로 보아야 한다.
	중남미사회는 형제관계를 강조하게 되는데 역시 세대 간에는 단절되므로 여타의 문화적 행위나 태도에서도 보여주는 중요 코드는 불연속성(discontinuity), 포괄성(inclusiveness), □□□, 경쟁성(rivalry)이다.